담은 막걸리 - 구름처럼 부드러운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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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은 -

국가: 대한민국

증류소: 포천 일동막걸리 증류소

분류: 막걸리

도수: 6.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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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은 막걸리 특유의 시큼한 향이 느껴지는데 다른 막걸리와 다르게 시큼한 향이 약하게 은은하게 느껴집니다.

 

맛은 매우 부드럽고 달고 새콤한 맛이 같이 어우러집니다.

 

목 넘김은 부드럽게 넘어가고 달고 새콤한 여운이 입안에 남고 전체적으로 깔끔한 마무리가 느껴집니다.

 

 

다른 막걸리와 다르게 시큼한 향이 매우 약하게 그리고 우유를 마시는 것처럼 찌르는 거 없이 매우 부드럽게 만들어졌습니다. 막걸리의 날카로운 느낌이나 시큼한 향이 너무 강해서 부담스러우신 분은 이것으로 막걸리를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막걸리 자체의 맛도 좋고 유통기간이 약 한 달 정도 되어 바로 마시는 것보다 시간을 두면서 마시면 더 맛이 좋아지는 걸 느꼈습니다.

 

 

점수: 93점

 

*최근에 담은 막걸리가 병과 라벨이 바뀌었는데 동시에 맛도 변했습니다. 저만 그런 게 아니라 주변에서 맛있게 마셨다는 사람들도 같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 입 맛이 변했을 수도 있고 하필이면 제가 구매한 그 막걸리만 변질이 돼서 배송이 됐을 가능성도 있겠죠. 인위적인 단 맛이 지배적으로 느껴졌으며 담은 특유의 부드럽고 살짝 시큼한 막걸리 느낌은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전에 마신 막걸리가 최근에 마신 맛이였으면 재구매는 안 했을 거 같네요.

 

점수: 83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