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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시음기365

올드 페퍼 싱글 몰트 스몰배치 - 버번과 싱글 몰트의 중간 맛 - 올드 페퍼 싱글 몰트 스몰배치 - 국가: 미국 증류소: 올드 페퍼 증류소 분류: 아메리칸 위스키 도수: 50도 스모키(피트): 없음 향은 가볍고 은은한 라이의 풀 향이 느껴집니다. 일반적인 라이의 향보다는 향이 약한 편입니다. 맛은 부드럽고 달달하고 살짝 시트러스한 맛도 느껴집니다. 맛은 진하지 않지만 가벼운 느낌보다는 살짝 묵직한 느낌도 있습니다. 목 넘김은 부드러우며 라이의 은은한 향의 여운이 느껴집니다. 버번 메쉬빌로 싱글 몰트를 만들면 나오는 느낌의 맛입니다. 부드럽지만 비는 느낌 없이 버번의 느낌이 납니다만 굳이 버번 느낌이 나는 싱글 몰트를 비싼 값에 주고 마셔야 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맛은 좋은데 이 가격이면 상위 등급의 버번이나 싱글 몰트를 마시는게 더 나을 듯하네요. 점수: 84점 2023. 3. 1.
카발란 올로로소 쉐리 - 물을 섞어도 진한 맛 - 카발란 올로로소 쉐리 - 국가: 대만 증류소: 킹 카 증류소 분류: 싱글 몰트 위스키 도수: 46도 스모키(피트): 없음 향은 진하고 쿰쿰한 느낌의 쉐리향이 느껴집니다. 같은 도수 다른 쉐리 위스키 보더 향이 더 진하게 잘 느껴집니다. 맛은 찌르는 매운 느낌이 어느 정도 있고 달달한 맛과 진득함이 주로 느껴집니다. 목 넘김은 매운 느낌에 비해 부드러우며 쉐리의 쿰쿰한 느낌의 주로 강하게 느껴집니다. 나스 제품이지만 찌르는 알코올 느낌보다는 쉐리의 향이 더 잘 느껴집니다. 화사한 느낌의 쉐리보다는 쿰쿰하고 꼬릿 한 쉐리의 느낌입니다. 꼬릿 한 쉐리의 향이 취향이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겠네요. 그런데 포지션이 애매한게 상위 버전인 솔리스트 쉐리가 있습니다. 면세점에서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도수가 .. 2023. 3. 1.
엔젤스 엔비 - 달달한 포트와 버번의 라이향 - 엔젤스 엔비 - 국가: 미국 증류소: 엔젤스 엔비 분류: 버번 도수: 43.3도 향은 알코올 찌르는 느낌보다는 첫 느낌은 포트의 달달한 향이 느껴지고 이후 라이의 풀향이 어우러지지만 풀향이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맛은 많이 부드럽습니다. 찌르는 느낌은 거의 없고 부드러우면서 버번의 단 맛이 잘 느껴집니다. 목 넘김은 부드러우며 라이의 풀향이 주로 느껴집니다. 입 안에 매운 느낌 없이 깔끔하게 미무리됩니다. 버번이라고 하기에는 다른 버번보다는 상당히 낮은 도수이지만 버번의 맛을 잘 내주고 그만큼 부드러운 느낌에 깔끔함도 가지고 있어 균형에 잘 잡힌 느낌입니다. 향도 잘 느껴지고 포트의 달달한 향과 버번의 라이 풀향이 따로 노는 듯하지만 잘 어울리게 느껴집니다. 버번에 어울리지 않게 포트 피니시를 했다고.. 2023. 3. 1.
글렌리벳 18년 - 3도 차이 - 글렌리벳 18년 - 국가: 영국 증류소: 글렌리벳 증류소 분류: 싱글 몰트 위스키 도수: 40도 스모키(피트): 없음 향은 알코올 찌르는 느낌 없이 부드럽고 화사한 향이 주로 느껴지나 쉐리의 느낌은 없고 향 자체도 깊이감이 적고 약합니다. 맛은 많이 부드러우며 아주 살짝 시트러스 한 느낌이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깔끔하다기보다는 비는 느낌의 밍밍함이 느껴집니다. 목 넘김은 매우 부드러우나 마시고 난 후 여운도 없고 향도 안 느껴집니다. 18년 제품은 제품 디자인이 바뀌면서 40도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디자인은 이쁘게 바뀌었는데 도수가 43도로 내려갔습니다. 40도로 내려간다고 해도 맛만 있으면 상관없겠지만 그 도수만큼의 뭔가 이빨이 빠진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해외에서 좋게 받은 평점은 대부분 도수가 ..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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