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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시음기365

벤로막 CS 유사길 쉐리 - 은은한 쉐리와 피트의 진한 맛 - 벤로막 CS 유사길 쉐리 - 국가: 영국 스페사이드 증류소: 벤로막 증류소 분류: 싱글 몰트 도수: 59.5도 스모키(피트): ●○○○○ 향은 피트가 처음에 느껴지는 듯하다가 쉐리의 진득한 향이 피트 이후에 살짝 느껴집니다 피트를 완전히 다 감추는 게 아닌 적절하게 잘 섞여 들어가서 서로 잘 느껴집니다 맛은 적당히 혀에 매운 느낌이 살짝 있고 단 느낌은 있지만 많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깔끔함 보다는 살짝 진득한 느낌이네요. 목 넘김은 적당히 넘어가고 맡은 쉐리의 향보다는 피트의 느낌이 더 느껴집니다. CS라서 물을 살짝 섞으면 더 부드러워집니다. 그러나 먹다 보면 결국 피트의 느낌이 지배적으로 느껴지지만 피트가 스프링뱅크처럼 은은하게 느껴집니다. 한국 한정판으로 이벤트 위스키 느낌이 들어서 별로 기.. 2023. 2. 24.
페이머스 글라우스 - 빈자의 맥켈란? - 페이머스 글라우스 - 국가: 영국 증류소: 페이머스 그라우스 증류소 분류: 블렌디드 위스키 도수: 40도 스모키(피트): 없음 - 최근 수상 이력 - 2019 국제 와인 및 증류주 대회: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부분 동상 수상 향은 과일향 느낌은 거의 없고 뭔가 인공적인 단 향과 곡물 느낌의 향이 같이 느껴지는데 이제까지 위스키를 마셔보면서 처음 느껴보는 향이었습니다. 버번 캐스크의 향도 아니고 그렇다고 쉐리 느낌도 아닌 기분이 좋다고 할 수 없는 향이 느껴집니다. 맛은 부드럽고 살짝 단 느낌이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비는 느낌의 밍밍한 느낌이 있었네요. 목 넘김은 부드러우나 향이나 맛에서의 여운은 아예 없었습니다. 빈자의 맥켈란이라고 했나요? 맥켈란의 느낌은 1도 찾을 수 없는 맛과 향이었습니다. 처음.. 2023. 2. 13.
고든 앤 맥페일 맥켈란 1973 빈티지 42년 - 한 세대를 담은 한 잔 - 고든 앤 맥페일 맥켈란 1973 빈티지 42년 - 국가: 영국 증류소: 맥켈란 증류소 독립 병입: 고든 앤 맥페일 분류: 싱글 몰트 위스키 도수: 43도 향은 알코올 찌르는 게 1도 없습니다. 깔끔하지만 아주 향긋한 포도 느낌의 쉐리향과 꼬릿 한 맥특유의 향이 잘 어우지는 느낌이 진하게 느껴집니다. 맛은 매우 부드럽지만 비는 느낌 없이 진득하고 달달한 느낌이 주로 느껴지는 맛입니다. 목 넘김은 매우 부드럽고 깔끔합니다. 입 안에 적당히 단 느낌과 깔끔 함이 남습니다. 향의 여운도 적절하게 잘 느껴졌습니다. 1973년에 숙성을 시작해서 2015년에 병입을 한 제품입니다. 한 세대를 담았다고 해도 될 정도의 엄청난 숙성 연도입니다. 아무리 높은 도수에 퍼스트필 쉐리 캐스크를 사용을 하고 과학이니 AI이니.. 2023. 2. 5.
아란 18년 - 조금은 더 진하고 조금은 더 부드러움 - 아란 18년 - 국가: 영국 아일랜드 증류소: 아란 증류소 분류: 싱글 몰트 위스키 도수: 46도 스모키(피트): 없음 향은 화사한 과일향과 살짝 베리류의 느낌도 있어서 가벼운 느낌 없이 적당하게 잘 느껴지는 향입니다만 아란 특유의 향이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맛은 부드럽고 깔끔하면서 살짝 단 느낌도 있습니다. 목 넘김은 부드러우며 입 안에는 깔끔한 느낌이 남지만 피니쉬가 살짝 약하게 느껴집니다. 향도 적당히 나쁘지 않고 아란 특유의 부드러움도 좋지만 피니쉬가 약해서 조금 아쉬움이 남았네요. 쉐리 캐스크를 사용한 거 같지만 아란 스피릿 특유의 향이 꽤 많이 느껴져서 쉐리의 느낌은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아란 스피릿의 향이 취향이시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겠지만 쉐리의 느낌은 약했습니다. 쉐리의 느낌이 많..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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