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녹 12년 - 고소한 향과 과일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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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도 낮은 좋은 가성비 위스키

 

- 아녹 12년 -

국가: 영국 하이랜드

증류소: 아녹 증류소

분류: 싱글 몰트 위스키

도수: 40도

스모키(피트): 없음

 

- 최근 수상 이력 -

2017 국제 왕인 및 증류주 대회: 하이랜드 싱글 몰트 부분 골드 메달

2014 국제 와인 및 증류주 대회: 하이랜드 싱글 몰트 부분 실버 메달

2014 국제 스피릿 챌린지: 12년 숙성 이하 싱글 몰트 부분 실버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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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과 라벨 디자인이 너무 심플해서 오히려 존재감이 없어서 그냥 지나칠 뻔한 위스키였습니다. 12년 말고 다른 아녹 제품도 없어서 줄세우기도 애매한지 진열대 구석에 있더군요..

 

주류 앱에서는 꿀의 향현이라고 내세우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향은 가벼운 느낌의 과일과 고소한 향이 합친 가볍게 치는 느낌의 향이 납니다. 낮은 도수지만 향은 강하게 납니다.

 

맛은 꿀의 향현이라는 광고는 많이 과장을 한거 같은데 단 맛이 없는 건 아닙니다만 꿀이라고 말 할 수는 없겠네요 그래도 은은하게 단 맛이 느껴지고 다른 느낌은 없고 매운맛없이 매우 부드러웠습니다.

 

목넘김 역시 매우 부드럽게 넘어가는 편이며 마지막 여운의 향은 과일향이 조금 있고 스모키도 아니고 피트도 아닌 타기 직전까지 볶은 보리의 고소한 향이 깊이 납니다. 이게 다른 위스키에 없는 아녹 위스키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논 피트로 나온 제품이지만 마지막 볶은 보리 특유의 고소함이 있어 스모키 또는 피트를 주로 마시는 분들도 심심하지 않게 마실 수 있는 위스키라고 생각합니다.

 

 

점수: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