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존 클레식 셀렉트 - 인도의 태운 향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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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존 클래식 셀렉트 -
국가: 인도
증류소: 폴 존 증류소
분류: 싱글 몰트 위스키
도수: 55.2도
스모키(피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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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은 알콜 찌르는 느낌은 덜하고 과일의 향이 살짝 있는데 인도 향신료를 태운 듯한 특유의 탄내가 강하게 느껴집니다.

맛은 꾀 매운 느낌과 진득한 단 맛이 느껴집니다.

목 넘김은 도수에 비해 부드러우며 맡았던 특유의 향신료 탄내가 확 올라옵니다.
 

암롯 위스키에서도 느껴보지 못 한 정말 특이한 향이 확 올라옵니다. 향이 역한 느낌이어서 한 잔 다 못 비우고 버렸네요. 인도 보리 자체가 이런 느낌이 나는 건지 모르겠지만 제 취향은 아니었네요.

인도에서 증류할 때 향신료를 넣었나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맛에서는 높은 도수에 비해 많이 찌르지 않고 맛도 단 맛이 잘 느껴져서 일반적인 스카치 위스키와 크게 다른 느낌은 아니지만 향에서는 확실하게 인도 위스키의 느낌을 확 느끼게 되는 향이 느껴집니다.

 

이 위스키 특유의 향 때문에 호불보가 극한으로 갈리는 느낌입니다.

점수: 7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