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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시음기

글렌 그란트 21년 - 3년 만큼 애매한 느낌

by 진머레이 2023.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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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 글렌 그란트 21년 -

국가: 영국 스페사이드

증류소: 글렌 그란트 증류소

분류: 싱글 몰트 위스키

도수: 46도

스모키(피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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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알코올 찌르는 느낌은 거의 없고 살짝 과일 향 느낌의 단 향이 느껴졌지만 전체적인 향은 약했습니다.
 
은 부드러우며 살짝 달고 깔끔한 느낌이 있었는데 조금 비는 느낌이 있었네요.
 
목 넘김은 부드러우나 향의 여운은 약했습니다.
 
 
역사와 전통이 꽤 있는 증류소로 알고 있었는데 정규 제품으로는 18년 밖에 없었다가 21년은 한정판이 먼저 슬쩍 나왔다가 나중에 정규 제품으로 21년이 나온 거 보면 18년 제품에는 이제 그 이상 되는 숙성 원액은 전부 21년으로 넘어간 거 같네요.
 
21년 제품은 쉐리 캐스크로 피니쉬를 했는데 18년 숙성과 색에서는 별 차이가 없어 보였습니다.
 
안타깝게도 버번 캐스크와 쉐리 캐스크가 만나서 애매한 느낌의 맛이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차라리 버번 캐스크로만 21년 숙성을 하거나 아니면 퍼필 쉐리처럼 진한 맛을 입히는 게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3년 추가되고 그만큼 비싸졌는데 가격 값을 한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네요.
 


점수: 8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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