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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시음기

맥켈란 12년 쉐리 - 3도 차이의 극적인 변화

by 진머레이 2022.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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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켈란 쉐리 특유의 꾸린내

 

- 맥켈란 12년 쉐리 -

국가: 영국 스페사이드

증류소: 맥켈란 증류소

분류: 싱글 몰트 위스키

도수: 40도

스모키(피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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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은 코르크인데 겉은 플라스틱으로 위조 방지가 되어 있어 한 번 뚜껑 따면 다시 닫아도 표시가 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구형은 43도 요즘 나오는 신형은 40도로 출시됐습니다.

 

 

은 쉐리 위스키에서 나는 그 쉐리향인데 그 쉐리향에 포도 껍질을 태운 듯한 린내가 심하게 같이 납니다.

 

은 그냥 깔끔한 느낌과 스파이시함 없이 부드럽습니다. 향에 비해 맛에서는 다른 맛이 느껴지지 않아서 좀 밍밍한 느낌이었네요.

 

목넘김은 부드럽고 향에서 느낀 린내가 느껴졌네요. 여운은 짧은 편이였습니다.

 

 

처음 뚜껑을 따고 맡아 본 향에서 다른 쉐리 위스키에서 맡아 본 적이 없는 린내가 심해서 한 잔 마시고 꾀 시간을 두었는데 꾸린내가 조금 약해진 거 같은 기분이 들기는 했지만 여전했습니다. 이 특유의 향이 취향이라고 해도 다른 부분에서는 밍밍한 맛과 짧은 여운으로 전체적으로 실망을 한 위스키였습니다.

 

수요가 폭발을 해서 도수를 낮추고 이전에 네이키드 몰트 같은 곳에 들어가는 원액도 끌어다가 담는 건지 맛에서는 5만 원 나스 쉐리 위스키에서 느껴지던 꼬릿한 향이 느껴졌습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네이키드 몰트 느낌도 나기도 했고요. 결론은 구형보다 별로다입니다. 덕분에 맥켈란 12년 43도 구형이 40만 원 넘는 가격이 되어 버렸습니다.

 

 

점수: 8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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