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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시음기

몰트락 16년 - 아무것도 안 했는데 가성비 위스키가 되었다

by 진머레이 2022.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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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쉐리 위스키

(출처: 구글)

 

- 몰트락 16년 -

국가: 영국 스페사이드

증류소: 몰트락 증류소

분류: 싱글 몰트 위스키

도수: 43.4도

스모키(피트): 없음

 

- 최근 수상 이력 -

2020 스카치 위스키 마스터스: 스페사이드 싱글 몰트 13~18년 숙성 부분 마스터상

2020 국제 스피릿 챌린지: 싱글 몰트 13~20년 숙성 부분 골드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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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약간의 바디감이 느껴지는 쉐리향 향이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적당하게 느껴지네요.

 

은 단 맛이 있고 부드러웠습니다.

 

목넘김은 부드럽게 넘어가고 마시고 난 후 입안에 살짝 남는 스파이시기 있었고 향의 여운은 약한 편이였습니다.

 

 

16년 숙성에 약 14만 원대 가격인데 가격 대비 가성비 좋은 쉐리 느낌을 받았습니다. 증류 방식이 특이하게 2.81회 증류라는데 저 같은 술쟁이는 그냥 맛 좋고 가격만 좋으면 그런 거 관심 없기 때문에 어떤 원리인지는 모르겠네요. 시트러스 한 느낌의 쉐리보다는 중후한 느낌의 진득한 쉐리 느낌이었습니다.

 

위스키 가격이 오르기 전에는 그저 그런 가격으로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다른 싱글 몰트의 가격이 오르면서 18년 숙성만 해도 최소 25~28만 원은 내야 되자 가성비로 인기가 조금 오른 거 같은데 아무리 가격이 비싸도 결국 인기 위스키로 몰리는 현상은 여전한 거 같습니다.

 

 

점수: 8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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