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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시음기

조지 티 스테크(2019 병입) - 전설의 버번

by 진머레이 2022.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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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 조지 티 스테크(2019 병입) -

국가: 미국

증류소: 버팔로 트레이스 증류소

분류: 버번

병입: 2019년

도수: 58.4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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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달달한 시트러스 한 느낌의 과일향이 주로 납니다. 향은 좀 더 직관적인데 높은 도수에 비해 알코올 찌르는 느낌은 적었네요.

 

은 많이 부드러우며 달달하고 시트러스 한 맛도 느껴집니다.

 

목 넘김은 부드러우며 시트러스 한 향이 많이 느껴지는 여운을 느껴졌습니다. 우디함도 끝에 살짝 있는 거 같고요. 마시기 달달하고 특히 시트러스 한 느낌이 있는 달달한 향이 좋았습니다.

 

 

최소 15년 숙성이라고 해서 그런지 고도수 버번인데 싱글 몰트의 버번 캐스크처럼 부담이 없이 부드러운 맛이었습니다.

 

버팔로 트레이스 증류소의 버번 중에 끝판왕으로 매 년 출시하는 버번으로 출시할 때마다 그리 많이 출시를 하지 않는데 수요가 많아서 정가로 구하는 것은 복권 당첨 정도의 확률이며 그 외 방법으로는 비싼 시가를 주고 구매를 해야 합니다. 워낙 유명해서 그렇지만 사실 정가로 구매가 어려울 뿐이지 돈 만 있으면 직구를 하지 않아도 구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판매점은 시가로 판매를 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러면 비싼 가격을 주고 구매를 해서 마실 정도로 악 소리 낼정도로 맛이 있냐고 하면 그건 절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200 중후반 넘게 주고 구해서 마신다고 생각하면 한 잔(25ml 기준)에 20이 넘는 가격으로 마시는 건데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그 정도 가격대비 맛은 안 느껴졌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이 악물고 눈 돌아가게 맛있는 버번을 만들어 보자 하고 만든 게 아니라 그냥 매년 증류소에서 나오는 이벤트를 위한 병입 버번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맛이 없는 건 절대로 아니지만 정가가 아니면 "그 돈이면.." 이런 생각이 들면서 그 가격대에 살 수 있는 오만가지 위스키가 머리를 스치고 지나갑니다. 정가라면 오픈런을 해서라도 구하고 싶겠지만 시가라면 굳이..?

 

 

총점: 8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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