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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시음기

맥켈란 12년 더블 캐스크- 마치 보드카처럼 깔끔한 맛

by 진머레이 2022.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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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하고 약해진 쉐리

(출처: 구글)

 

- 맥켈란 12년 더블 캐스크 -

국가: 영국 스페사이드

증류소: 맥켈란 증류소

분류: 싱글 몰트

도수: 40도

스모키(피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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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과일향과 쉐리향의 조화롭게 나지만 향 자체은 강하지 않고 쉐리향이 조금 더 강한 편입니다.

 

은 깔끔한 맛과 부드러움이 있었습니다.

 

목넘김은 부드럽게 넘어가지만 향과 여운은 약했습니다.

 

 

쉐리 캐스크를 두개를 사용해서 복합적인 향을 느꼈지만 맛에서는 그냥 깔끔한 느낌만 있었습니다. 말이 깔끔이지 다른 맛없이 밍밍한 느낌이 들었네요. 향도 약하고 맛에서 밍밍하면 차라리 10만 원 가까이 되는 고급 보드카 한 번 마셔보는 게 더 좋은 경험이 될 거 같네요.

 

못 마실 정도로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맥켈란이 아니고 그냥 다른 위스키였으면 모를까 맥켈란의 인기와 명성에 비해 뭐랄까 그냥 12년 더블 캐스크의 평범한 맛이었네요.

 

10만 원 넘는 가격을 주고 이거 마실 바에는 절반 정도 가격 되는 12년 블랜디드가 훨씬 더 개성이 있고 맛있다고 느꼈습니다.

 

 

점수: 7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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