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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시음기365

발베니 14년 캐리비안 캐스크 - 그냥 럼을 사서 마시자 발베니에서 만든 럼 - 발베니 14년 캐리비안 캐스크 - 국가: 영국 스페사이드 증류소: 발베니 증류소 분류: 싱글 몰트 위스키 도수: 43도 스모키(피트): 없음 향은 일반 럼에서 느낄 수 있는 럼 특유의 달달한 럼 향이 은은하게 느껴집니다. 맛은 부드러우며 달달함이 주로 느껴집니다. 목넘김은 부드럽고 깔끔했습니다만 향의 여운은 약했습니다. 럼 캐스크의 영향이 꾀 강해서 그런지 그냥 럼을 마시는 듯한 맛과 향이 느껴졌습니다. 10년 넘게 숙성시킨 발베니 특유의 느낌은 거의 느끼기 힘들었네요.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맛에서는 그냥 럼과 크게 다를 게 없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럼 느낌이 강해서 다른 경쟁 위스키가 일반 럼이라고 생각하면 훨씬 낮은 가격대 고급 럼 선택지가 많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디플로마티.. 2022. 10. 27.
밀크앤허니 에이펙스 석류 와인 캐스크 - 석류 특유의 은은한 향 석류 와인도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 밀크앤허니 에이펙스 석류 와인 캐스크 - 국가: 이스라엘 증류소: 밀크앤허니 증류소 분류: 싱글 몰트 위스키 도수: 57.2도 스모키(피트): 없음 향은 시큼하거나 톡 쏘는 느낌 없는 석류 느낌의 과일향이 은은하게 느껴집니다. 맛은 도수에 비해 매우 부드러우며 진득하고 깔끔했습니다. 목넘김은 부드럽게 넘어가고 퍼지는 과일향의 여운이 느껴집니다. 높은 도수지만 찌르는 거 없이 부드러우며 색다른 느낌의 과일향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향이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강한 향이 아니라서 향을 느끼기에 조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본다면 글쎄요.. 나쁘지 않은 새로운 경험이었지만 석류의 맛은 안 느껴졌지만 아닌 석류 과일에서 느낄 수 있었던 은은한 향도 주스처럼 강.. 2022. 10. 27.
컴파스 박스 오차드 하우스 - 화사한 과일향의 몰트 블랜디드 라벨처럼 화사한 과일향 - 컴파스 박스 오차드 하우스 - 국가: 영국 증류소: 컴파스박스 분류: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 도수: 46도 스모키(피트): 없음 향은 아이리쉬 위스키 느낌의 화사한 과일향이 주로 납니다. 맛은 단 느낌의 밸런스 잘 잡힌 블렌디드 느낌을 받았네요. 목넘김은 부드러우면서 깔끔하고 적당한 여운이 있었습니다. 화사한 과일향이 풍기는 위스키로 좋았지만 구하기도 어렵고 가격도 싼 편이 아니라서 다른 대체품이 많은 위스키라고 느꼈습니다. 컴파스 박스를 굳이 찾아서 마실만한 특징을 찾기 힘들어서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네요. 점수: 86점 2022. 10. 27.
딘스톤 2008년 보르도 와인 캐스크 - 맛있는데 단종 은은한 단 향과 부드러움 - 딘스톤 2008년 보르도 와인 캐스크 - 국가: 영국 하이랜드 증류소: 딘스톤 증류소 분류: 싱글 몰트 위스키 도수: 58.7도 스모키(피트): 없음 향은 약한 느낌이지만 은은하고 단 향이 느껴집니다. 맛은 달달하고 입에 오래 머금어도 스파이시하지 않을 정도로 부드럽습니다. 목넘김은 부드럽고 향은 은은하게 남으나 조금 약한 느낌이었네요. 프랑스 보르도 지역의 와인 캐스크를 사용하여 숙성시킨 위스키입니다. 와인의 강한 포도 느낌의 향은 아니지만 은은한 단 향과 도수와 다르게 부드러운 맛이 좋았습니다. 지금은 단종이 되어서 구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네요. 점수: 87점 202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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