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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시음기

글렌로티스 12년 - 구하기 쉽고 가벼운 느낌의 쉐리

by 진머레이 202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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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리 위스키 대란에도 진열대에서 자리를 지키는 쉐리 위스키

 

- 글렌로티스 12년 -

국가: 영국 스페사이드

증류소: 글렌로티스 증류소

분류: 싱글 몰트 위스키

도수: 40도

스모키(피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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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리 위스키가 절정이었을 때 거의 모든 쉐리 위스키가 12년 숙성까지 진열대에서 사라질 때 글렌로티스 12년은 쉐리 인기에도 마트 한 쪽 구석에서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어 구하기 쉬운 위스키였습니다. 색소는 없고 2018 얼티밋 스피릿 챌린지에서 93점을 받았지만 정작 맥캘란, 글렌드로낙, 글렌알라키, 글렌로티스 WMC(팀킬?) 등 다른 한 인기 한다는 쉐리 위스키에 밀려 빛을 못보고 있는 위스키입니다.

 

병 모양은 둥글게 생겼으며 뚜껑이 코르크와 스크류가 합쳐진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공 모양 병이 이쁘게 생겨서 나중에 디켄터로 써도 좋아 보입니다.

 

 

은 시큼한 쉐리향으로 뚜껑 딴 직후는 향이 날카롭게 찌르지만 시간이 지나면 알콜향이 빠져서 날카로운 느낌이 약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은 단 맛과 조금 매운 느낌이 입안에 돌고 살짝 오일리 한 느낌으로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편입니다.

 

목넘김은 매운 느낌 없이 부드러운 목넘김과 맡은 향보다는 약하고 가벼운 여운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벼운 느낌의 쉐리 느낌으로 향과 맛은 좋지만 여운은 짧아서 아쉬웠습니다. 시간을 두고 마시면서 느낀 거지만 쉐리 쪽은 뚜껑 따고 시간을 두고 마셔야 더 맛있어지는 거 같네요.

 

다른 쉐리 위스키보다 가격면에서 살짝 저렴하고(구매 당시 8만대) 가벼운 느낌으로 입문용으로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점수: 8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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