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글렌피딕과 다른 감칠맛
![](https://blog.kakaocdn.net/dn/TmpBK/btrKZvtM7Ub/6ogzIeXgyowo2TYt6ciU8k/img.jpg)
- 글렌피딕 15년 -
국가: 영국 스페사이드
증류소: 글렌피딕 증류소
분류: 싱글 몰트 위스키
도수: 40도
스모키(피트): 없음
- 최근 수상 이력 -
2019 스카치 위스키 마스터스: 싱글 몰트 스페사이드 13~18년 숙성 부분 실버 메달
2017 국제 와인 및 증류주 대회: 싱글 몰트 스페사이드 부분 골드 메달
2015 스카치 위스키 마스터스: 싱글 몰트 스페사이드 13~18년 숙성 부분 골드 메달
2014 스카치 위스키 마스터스: 싱글 몰트 스페사이드 13~18년 숙성 부분 골드 메달
2014 국제 와인 및 증류주 대회: 스페사이드 싱글 몰트 부분 실버 메달
2014 국제 스피릿 챌린지: 증류소 싱글 몰트 13~20년 숙성 부분 실버 메달
2013 샌프란시스코 세계 증류주 대회: 싱글 몰트 스카치 13~19년 숙성 부분 더블 골드 메달
2013 스카치 위스키 마스터스: 스페사이드 싱글 몰트 13~18년 숙성 부분 마스터상 수상
2013 국제 와인 및 증류주 대회: 스페사이드 싱글 몰트 부분 골드 메달
싱글 몰트 입문으로 12년 보다 추천한다는 15년입니다. 병 모양이 삼각으로 되어 있어 통 모양도 삼각형으로 이쁜 모양입니다. 병목 안쪽이 커서 코르크 뚜껑도 일반적인 다른 위스키 보다 커서 그런지 코르크가 살짝 헐렁한 느낌입니다.
아메리칸 버번, 셰리, 버진 오크 캐스크로 숙성되고 다른 오크통마다 차이가 나는 맛을 균일하게 잡아주는 솔레라 시스템을 이용했습니다. 처음 뚜껑 따고는 살짝 찌르는 게 있어서 좀 시간을 둬야 맛이 잘 살아납니다.
향은 단 느낌과 살짝 시트러스하고 은은한 쉐리향이 너무 시큼하게 찌르지 않고 약하지 않게 마시지도 않아도 계속 맡고 싶어지는 은은한 향으로 다가옵니다.
맛은 시트러스 한 단 맛과 매운 맛없는 부드러움이 있습니다.
목넘김은 거의 없는 살짝 매운 목넘김과 부드러움에 비해 적당하게 짧지도 길지도 않게 잘 어울리는 여운으로 마무리됩니다.
처음 막 뚜껑 따고는 조금 실망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알콜향이 빠지고 나면은 단 맛과 시트러스 한 쉐리한 향이 싱글 몰트지만 블랜디드 처럼 전체적인 밸런스가 참 좋게 느껴지는 위스키였습니다. 매운맛은 없고 부드럽고 40도이지만 여운도 적당했습니다.
15년이지만 코스트코 또는 연휴 세일에 마트에서 10만 초반으로 싸게 구매할 수 있지만 가끔 타이밍이 안 맞으면 찾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요즘은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어 높아진 가격만큼 경쟁 위스키가 많아져서 다른 위스키를 선택하게 되네요.
싱글 몰트에 쉐리 쪽 입문으로는 최고의 위스키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점수: 9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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