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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시음기

켄터키 아울 타쿠미 에디션 - 버번으로 스카치를 만들었다

by 진머레이 2023.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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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 켄터키 아울 타쿠미 에디션 -
국가: 미국
증류소: 켄터키 아울 증류소
분류: 버번
도수: 50도
스모키(피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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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알코올 찌르는 느낌은 그리 강하지 않으며 진한 느낌의 단 향과 약한 풀 향의 느낌이 있었습니다. 살짝 바닐라 느낌도 있었습니다.
 
은 많이 부드러우면서 단 맛이 느껴집니다. 일반 버번에서는 진하고 긁어 주는 느낌이라면 이건 깔끔하면서 비는 느낌이 없는 맛이었습니다.
 
목 넘김은 많이 부드러우면서 입 안에 깔끔한 느낌의 여운이 느껴집니다만 향의 여운은 많이 약했습니다.
 
 
영국 한정 판매를 위해 켄터키 아울의 마스터 블렌더 존 레아(John Rhea)와 일본 나가하마 증류소의 마스터 블렌더 야히사 유스케(Yahisa Yusuke)가 함께 4년, 5년, 6년, 13년 산 등의 버번을 블렌딩 하여 출시한 제품입니다. 그리고 누가 버번 아니랄까 봐 귀신 같이 50도로 맞춰서 출시했습니다.
 
분명히 버번인 전체적인 느낌은 스카치 느낌과 매우 흡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버번 특유의 풀 향도 버번인 것을 모르고 마시면 거의 못 느껴질 정도네요. 버번을 가지고 스카치 위스키 스타일로 만들어버리는 능력이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가격도 재패니즈 위스키화 시켜 버린 거 빼고요)
 
부드러운 스카치를 좋아하시는 분은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지만 버번의 타격감을 좋아하시는 분은 이게 뭐지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겠네요.
 
 

점수: 8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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