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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만큼 도수도 낮음
- 에반 윌리암스 블랙 -
국가: 미국
증류소: 에반 윌리암스 증류소
분류: 버번
도수: 4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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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가 좋은 버번으로 소문이 나서 신기하게 잠깐 품귀 현상이 있었습니다. 동네 노브렌드 마트에서도 판매하는 위스키였습니다. 코스트코 같은 곳은 1L를 팔지만 노브렌드는 700ml입니다.
향은 바닐라와 카라멜 쪽의 단 향이 있는데 향이 약하고 우디한 향이 주로 느껴집니다. 처음 뚜껑을 따면 알콜향이 치는 편이였습니다. 알콜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잘빠집니다.
맛은 단 맛과 살짝 스파이시한 맛이 있습니다.
목넘김은 부드럽게 넘어가지만 짧은 여운과 약한 향이 느껴졌습니다.
낮은 도수로 니트로 마셔도 부담이 없지만 이 낮은 도수 때문에 시간을 두고 마셔도 향이나 맛에서는 버번이 되다가 만 버번을 마시는 느낌이었습니다. 버번인 거 같은데 아닌 거 같은 애매한 느낌이 납니다.
콜라를 타서 버번콕으로 마셔봤지만 버번 특유의 바닐라 향이 약해서 별로 좋은 느낌은 받지 못했네요.
2만 원 후반대 가격 버번에서 맛까지 원하는 건 욕심이겠지요.. 저는 차라리 제임슨을 사서 하이볼로 마시던가 니트로는 버팔로 트레이스, 와일드 터키 8년, 메이커스 마크 중에서 마시겠습니다.
점수: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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