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발로가 10년 되면 나오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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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 레어 10년 -
국가: 미국 켄터키
증류소: 버팔로 트레이스 증류소
분류: 버번
도수: 45도
- 최근 수상 이력 -
2020 아메리칸 위스키 마스터스: 슈퍼 프리미엄 버번 부분 마스터상 수상
2020 센프란시스코 국제 증류주 대회: 스몰 배치 버번 최대 5년 숙성 이상 부분 실버 메달
2019 아메리칸 위스키 마스터스: 슈퍼 프리미엄 버번 부분 골드 메달
2019 국제 와인 및 증류주 대회: 버번 위스키 부분 우수 골드 메달
2019 국제 스피릿 챌린지: 스트레이트 버번 10년 이하 부분 실버 메달
2017 국제 스피릿 챌린지: 아메리칸 위스키 부분 골드 메달
2017 아메리칸 위스키 마스터스: 8년 숙성 이상 버번 부분 골드 메달
2013 국제 와인 및 증유주 대회: 버번 위스키 부분 트로피 획득
2013 국제 와인 및 증류주 대회: 월드와이드 위스키 버번 부분 우수 골드 메달
버번 3대장(버팔로 트레이스, 와일드 터키, 메이커스 마크)이라고 불리는 버번을 한 번씩 마셔 봤는데 3개 중에 버팔로 트레이스가 저한테는 제일 잘 맞아서 좀 더 상위 단계인 이글 레어 10년으로 마셔봤습니다. 병이 얆고 길어서 와인병 느낌 납니다.
향은 바닐라 카라멜과 오크향이 주로 나고 과일향이 살짝 있었습니다.
맛은 과일 느낌의 달달함과 혀를 살짝 자극하는 매콤함
목넘김은 매운 느낌 없이 부드러운 목넘김과 적당한 여운이 있었습니다.
10년 숙성과 45도의 도수라서 그런지 버번 특유의 날카롭게 튀는 느낌 없이 부드럽게 가라앉은 느낌입니다. 전체적인 느낌이 부드러워져서 버번 특유의 날카롭게 긁어 주는 느낌을 기대하신 분은 실망할 수 있습니다.
버번의 날카롭게 치는 느낌이 없었지만 숙성이 오래돼서 그런지 뚜껑을 따고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도 오크향이 다른 향에 비해 강하게 났습니다. 너무 튀는 느낌이라서 조금 거부감이 느껴졌네요. 그래서 그런지 2잔 이상 이어서 마시고 싶은 생각은 나지 않았네요.
점수: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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