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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자한테 돈을 빼앗긴다면 이런 기분일까
텍사스에서 출시한 버번으로 엘로우 로즈 제품 중 고급형으로 가격이 10만 원이 넘는 버번입니다. 버번 치고는 가격이 많이 나가는 제품이고 기존의 버번 제작법과 다르게 새로운 방식으로 만들어본 버번이라고 합니다. 기존 버번 증류 방법과 다르다는 것을 의미하기 위해 무법자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 옐로우 로즈 아웃로우 버번 -
국가: 미국 텍사스
증류소: 옐로우 로즈
도수: 4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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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뚜껑을 따고 마셨을 때는 알콜이 많이 치고 바닐라 향이 아주 살짝 느껴졌는데 알콜을 좀 죽이려고 시간을 좀 두고 마셔봤는데 생 오크 향이 강하게 납니다.
제가 사놓고 안 마시는 보드카에 프렌치 오크칩을 넣고 일주일 후에 마셔보고 느낀 생 오크칩은 담갔다 그걸 쪽쪽 빨아먹는 느낌에 떫은 맛과 향으로는 물에 젖은 생오크칩의 향처럼 너무 생나무 느낌이랑 매우 흡사했습니다.
맛도 떫어서 거부감이 느껴지는데 이 생 오크향 때문에 다른 향을 느낄 수가 없었네요.. 다른 향을 다 잡아먹네요.
생오크칩의 강한 향을 즐기시면 모르겠지만 저라면 10만 넘는 가격이면 다른 버번을 마시겠습니다.
요즘은 제품이 안 팔려서 재고가 많이 남아서 다른 인기가 많은 위스키와 묶음 상품으로 판매되는 인질이 되었습니다.
점수: 5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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