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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시음기365

암롯 인디언 - 암롯 특유의 은은한 향신료 향 - 암룻 인디언 - 국가: 인도 증류소: 암롯 증류소 분류: 싱글 몰트 위스키 도수: 46도 스모키(피트): ●○○○○ 향은 부드러운 단 느낌의 향이 주로 느껴집니다. 암롯 위스키 특유의 향신료 같은 느낌의 스모키 한 향이 약하게 같이 느껴집니다. 맛은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매운 느낌은 없다시피합니다. 목넘김은 부드럽고 스모키 한 느낌의 향의 여운이 느껴지나 여운은 짧은 편이었습니다. 부드럽고 밸런스가 좋았습니다. 싱글 몰트보다는 블렌디드를 마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밍밍한 느낌도 없고 너무 쌔서 먹기 힘든 것도 아닌 전체적으로 잘 잡힌 느낌입니다. 단, 암롯 특유의 향신료 같은 느낌의 스모키 한 향이 호불보가 있을 수 있겠네요. 점수: 85점 2022. 11. 9.
글렌리벳 나두라 퍼스트 필 셀렉션 - 짭두라지만 맛이 없는 건 아닙니다 그래도 고숙성은 이길 수 없더라.. - 글렌리벳 나두라 퍼스트 필 셀렉션 - 국가: 영국 스페사이드 증류소: 글렌리벳 증류소 분류: 싱글 몰트 위스키 도수: 59.1도 스모키(피트): 없음 향은 화한 과일향으로 알콜 찌르는 느낌이 살짝 있었습니다. 맛은 달달하고 진득하며 고도수 답게 살짝 매운 느낌도 있었네요. 목넘김은 도수에 비해 적당히 부드러우면서 목에 뜨뜻한 느낌이 느껴집니다. 목넘김의 여운은 그리 길지는 않지만 향의 여운은 잘 느껴지네요. 글렌 리벳 나누라는 CS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높은 도수로 진한 맛이 느껴지지만 글렌 리벳의 스피릿 특유의 부드러움 때문에 마시기 부담스럽지 않았네요. 하지만 나스라서 나두라 16년 고숙성의 진한 맛과 향에 미치치는 못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40도 초반.. 2022. 11. 9.
산토리 치타 싱글 그레인 - 밍밍톤의 반대 버전 - 산토리 치타 싱글 그레인 - 국가: 일본 증류소: 산토리 증류소 분류: 그레인 위스키 도수: 43도 스모키(피트): 없음 향은 알콜 찌르는 느낌은 거의 없으나 향 자체는 매우 약했습니다 살짝 화사한 향 느낌이지만 향을 느끼기 어려웠네요. 맛은 부드럽고 꾀 달달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목넘김은 부드러우며 입 안에 단 느낌의 여운이 남으나 향의 여운은 없다시피 했네요. 맛에서는 달달한 맛이 꾀 잘 느껴져서 좋았는데 향은 그냥 없다고 해도 될 정도로 약한 향이 느껴졌습니다. 위스키 자체의 색이 많이 연했는데 숙성 기간이 많이 짧거나 리필 캐스크를 사용해서 캐스크의 맛이 잘 안 묻어 나온 거 같네요. 하이볼로 마시면 맛있다고 해서 하이볼로도 마셔봤는데 맛은 달달하게 되지만 역시 향에서의 아쉬운 점은 그대로였네.. 2022. 11. 8.
헤븐스 도어 - 낮은 도수의 부담 없는 버번 - 헤븐스 도어 테네시 버번 - 국가: 미국 증류소: 헤븐스 도어 증류소 분류: 버번 도수: 42도 향은 시트러스 한 향과 살짝 풀 향 그리고 우디한 향이 같이 느껴집니다. 버번 특유의 알콜향이 다른 향과 비슷한 강도로 느껴지네요. 잔에 따르고 시간이 지나면 풀 향이 시트러스 한 향 보다 더 강해집니다. 맛은 부드러우며 살짝 단 느낌과 깔끔한 맛이 느껴집니다. 목넘김은 부드러우며 입 안에 단 느낌과 살짝 시트러스 한 느낌이 좀 남지만 향의 여운은 약한 편이었습니다. 부드럽고 마시기에 부담 없고 그렇다고 밍밍하지 않지만 버번 특유의 진득한 느낌은 약한 느낌이었습니다. 향에서 알콜 느낌이 꽤 있는 편이었네요. 낮은 도수지만 향이 약하지 않아서 50도가 부담스럽다면 좋은 선택이 될 거 같네요. 점수: 85점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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