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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시음기365

납크릭 9년 - 바닐라 향과 은은한 풀 향 9년 숙성의 진중한 맛 - 납크릭 9년 - 국가: 미국 증류소: 납 크릭 증류소 분류: 버번 도수: 50도 향은 알콜 찌르는 게 적고 바닐라향이 주로 나면서 우디향과 풀 향 약간 느껴집니다 전체적인 향 자체는 약한 편이었네요. 맛은 부드럽고 단 맛이 느껴지며 살짝 진득하고 혀에 살짝 매운 느낌도 들었습니다. 목넘김은 매우 부드러우며 단 바닐라향이 살짝 있지만 향 자체는 약한 편이었네요. 버번에서는 보기 힘든 9년 숙성으로 숙성이 꾀 돼서 그런지 찌르는 느낌은 적었네요. 전체적으로 향은 약한 편이었지만 잔에 따라두고 시간이 지나면 라이처럼 풀 향이 조금 더 강조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점수: 86점 2022. 11. 3.
메이커스 마크 46 - 6개월 만에 확 바뀐 맛 - 메이커스 마크 46 - 국가: 미국 증류소: 메이커스마크 증류소 분류: 버번 도수: 46도 향은 우디한 향이 주로 있지만 은은 한 과일향이 같이 나면서 기존 메이커스 마크와 결이 다른 향이 느껴졌습니다. 맛은 단 맛과 깔끔한 부드러움이 느껴집니다. 목넘김은 부드러우면서 여운은 짧지만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존 메이커스 마크에서 살짝 6개월 추가 프렌치 오크 숙성이 되어서 크게 변하는 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기존 메이커스 마크와 결이 완전히 달라서 놀랐네요. 결이 다른 느낌이 좋은 느낌이어서 그런 것도 있었습니다. 추가 숙성으로 인해 우디한 향은 좀 더 강조된 거 같지만 맛에서는 확실히 부드러웠으며 단 맛도 잘 느껴졌습니다. 버번인데 부담 없어서 가볍게 즐기기 아주 좋은 버번으로 느껴졌.. 2022. 11. 3.
달모어 시가 몰트 - 시가랑 어울리기 전에 맛이.. - 달모어 시가 몰트 - 국가: 영국 하이랜드 증류소: 달모어 증류소 분류: 싱글 몰트 위스키 도수: 44도 스모키(피트): 없음 향은 얇은 버번 캐스크 느낌의 과일향이지만 향 자체는 매우 얋은 느낌이었습니다. 맛은 단 느낌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하다고 할 수 있지만 밍밍한 느낌이 더 드네요. 목넘김은 매우 부드러우며 부드러운 만큼 여운은 없고 마시고 나서 뒷 맛이 아주 살짝 씁쓸한 느낌이 들었네요. 시가 몰트라고 해서 담배 느낌을 넣은 건 절대 아니네요. 시가를 피울 때 너무 강한 느낌을 주는 위스키를 마시면 시가의 맛이 잘 안 느껴지는 게 있어서 그걸 감안해서 부드럽게 만든 거 같은데 이걸 만들었던 마스터 디스틸러분이 직접 시가를 피우면서 만들었는지 궁금했습니다. 시가에는 위스키처럼 정말 다양한 맛.. 2022. 11. 3.
맥켈란 클래식컷 2019 - 뭔가 실망스러운 CS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 거면 얼마나 기대감을 낮춰야 하지? - 맥켈란 클래식컷 2019 - 국가: 영국 하이랜드 증류소: 맥켈란 증류소 분류: 싱글 몰트 위스키 도수: 52.9도 스모키(피트): 없음 향은 은은한 쉐리향이 나며 꼬릿한 느낌도 있었지만 꼬릿한 느낌은 조금 약한 편이었습니다. 맛은 부드럽고 살짝 단 느낌이 있었네요. 목넘김은 부드러우며 진득한 단 여운이 있었지만 향에서는 살짝 약한 느낌이었네요. 돈이 있어도 구하기 어려워 보이는 맥켈란 CS입니다. 요즘은 최대한 도수를 낮추고 나스 제품이 더 많이 나와서 구경하기도 어려운 거 같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높은 가격과 높은 인기에 비해 뭐랄까.. 실망스러운 맛이라고 해야 하나요. CS에 비해 쉐리향이 폭발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맛에서도 뛰어난.. 2022.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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