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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시음기27

다니엘 부쥬 VSOP - 가당, 카라멜 색소 없이 10년 숙성 VSOP인데 숙성 년도가 10년 - 다니엘 부쥬 VSOP - 국가: 프랑스 꼬냑 증류소: 다니엘 부쥬 증류소 분류: 꼬냑 도수: 40 꼬냑에 관심이 생겨 알아보고 있을 때 가당이나 카라멜 색소 없이 순수한 맛을 느껴보고 싶어 구매한 다니엘 부쥬입니다. 다른 거 없이 숙성 년도로 승부를 보는 꼬냑인거 같습니다. VSOP인데 10년 숙성을 했다고 하네요. 뚜껑 따면 알콜이 매우 심하게 칩니다. 한동안 그냥 두어도 알콜이 잘 안 빠져서 아마존에서 디켄터를 하나 구매해서 넣고 한 달 정도 시간을 두면서 마셔봤습니다. 아래 시음은 알콜이 다 빠지고 난 후 마신 시음기입니다. 향은 단 느낌의 포도 향이 매우 약하게 납니다. 포트와인보다 약한 꼬냑 특유의 향이 은은하게 납니다. 맛은 약한 자연적인 단 느낌이 나고 매.. 2022. 10. 7.
레이냑 피노 데 샤랑트 블랑 - 단 맛과 시트러스한 맛(로제와 비교) 그냥 둘 다 마시자 - 레이냑 피노 데 샤랑트 블랑 - 국가: 프랑스 증류소: 레이냑 분류: 주정 강화 와인 도수: 17도 왼쪽이 이전에 마신 레이냑 로제입니다. 로제가 맛있어서 블랑도 구매해서 마셔봤습니다. 블랑은 백포도주입니다. 향은 살짝 단 포도향과 시큼한 포도향이 어우러서 납니다. 맛은 달달한 맛이 주로 나지만 약한 시트러스 한 맛이 같이 어우러져 있어 단 맛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느끼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목넘김은 달달한 부드러움과 맡은 향의 여운이 납니다. 이전에 마신 로제는 진득한 단 맛이 주로 느껴졌지만 블랑은 진득하기보다는 살짝 가벼운 느낌에 시트러스 맛이 같이 어울러진 포트 와인이였습니다. 진득하게 강한 적포도의 단 맛을 원하신다면 로제를 살짝 덜 달고 시트러스 한 맛도 같이 느끼고 싶으.. 2022. 10. 1.
몽키 47 드라이 진 - 프리미엄이라서 오히려 부담스러운 진 프리미엄 급의 가치가 있을까? - 몽키 47 드라이 진 - 국가: 독일 증류소: 슈바르츠발트 증류소 분류: 드라이 진 도수: 47도 프리미엄으로 나온 진인데 정작 병 모양은 오래된 약 병처럼 보입니다. 병뚜껑이 코르크 통으로 되어 있고 쇠 링으로 마감이 되어 있습니다. 향은 은은한 복합적인 허브와 시트러스의 조화가 납니다. 맛은 은은하게 매운 느낌과 오일리 한 느낌이 있습니다. 47도라서 입에 너무 오래 머금고 있으면 입 천장이 마비되어 감각이 없어집니다. 목넘김은 높은 도수와 달리 부드럽게 넘어가고 시트러스 한 향의 여운이 살짝 있습니다. 500ml 진인데 가격이 10만 가까이하는 제품이라서 진을 이 가격에? 하는 생각이 들게 되는 제품이지만 진을 좋아하는 송충이가 된 순간 한 번은 마셔 볼 수밖에 없.. 2022. 9. 28.
구덴 카롤루스 4병 전용잔 패키지 - 맥주 4종 시음기 트로피 모양 전용잔 - 구덴 카롤루스 4종 - 국가: 벨기에 증류소: 헷 앵커 브루어리 분류: 맥주 구덴 카롤루스 맥주 4종 묶음으로 전용잔 포함 패키지입니다. 수도원 맥주를 한 번 마셔보려고 했는데 전용잔에 눈이 돌아가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전용잔은 독일산이며 최대 500ml까지 담을 수 있다고 합니다. 맥주 한 병당 350ml이지만 한 번에 다 마시기 아까워서 하루에 하나씩 마셨네요. - 구덴 카롤루스 클래식(8.5도) 맥주 특유의 쓴 향과 쓴맛은 적고 과일 느낌의 맛과 부드러움이 느껴집니다. 흑맥주처럼 안에 부산물이 살짝 보였습니다만 흑맥주처럼 진하지는 않습니다. 마치 나스 제품의 위스키가 년도 위스키로 숙성되면서 날카로움이 없어지고 묵직하게 가라앉는 느낌이 납니다. 벌컥 마시기보다는 천천히 맛을.. 202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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